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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 2009년 5월

퍼크오염 공포에 싸인 버몬트 주민들

Lou LaBelle의 세 아이들은 1908년대와 1990년대에 버몬트의 White River Junction시에 있는 2층 패밀리 하우스에서 자라는 동안 계속 몸이 아팠다. LaBelle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냥 아픈거려니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이들의 증세가 점점 더 심해졌다. 올해 57세가 된 LaBelle은 이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고 한다. 유독성의 퍼크 증기에 계속 노출된데다가 각종 케미칼로 오염된 지하수를 마신것인데 그 지하수는 LaBelle의 가족 외에도 주변에 사는 최소한 일곱 가구가 사용했었다고 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래전에 LaBelle의 집 건너편에 있던 Parkway 클리너에서 퍼크를 비롯한 유해 폐기물들을 흘려버렸다는 것이다. 그 클리너는 오래전에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죽은 잡초들과 녹슨 장남감 왜건, 그리고 퍼크에 오염된 부스러기등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내가 이 집을 살 때 아무도 이런 사실들을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몸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라임병인 줄 알았어요." LaBell이 살던 집을 매입한 부동산 중개인 Mark Kula의 말이다.

클리너가 있던 장소에서 최근에 실시된 지하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퍼크농도가 14,000ppb로 버몬트 주의 식수 기준인 5ppb를 2,800배나 초과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다행히 Labelle은 지하수 대신 시에서 공급하는 식수를 이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하에 스며든 퍼크가 증발하게 되면 집의 지하실과 1층을 뚫고 새어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일년 전에 심장마비를 겪었던 LaBelle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매우 기분이 나빠 있었다. 그러나 LaBelle이 가장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주정부의 태도였다. 주정부가 Parkway 클리너의 퍼크 방류문제를 1989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2006년까지 그와 그의 이웃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버몬트 환경보호국 문서에서 드러났던 것이다.

"그들은 사실을 알면서도 이곳에 사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거요. 이런 문제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오랜 세월이 지나가 버린 거죠."

버몬트 환경보호국의 폐기물관리소 멤버인 Patricia Coppolino는 주정부가 퍼크 증발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행동을 취했으나 지하수 오염문제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당시 나흘내로 처리해야할 일이 있었거든요." 그녀의 말이다.

실제로 LaBelle의 집을 포함하여 8채의 가구에 환기시설이 설치되어 공기중의 퍼크증기 수준을 낮춰주었다. 그러나 5가구 내부의 지하실과 1층의 퍼크 증기 농도는 여전히 주의 기준을 초과하는 양이었다고 Coppolino는 인정했다.

그러는 동안 지하로 스며든 퍼크의 움직임에 대한 조사가 서서히 착수되었다. Parkway가 자리잡고 있던 곳은 White강과 Connecticut 강에서 불과 2,3백 피트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두 강의 지역계획국(Two Rivers-Ottauquechee Regional Planning Commission)에서 고위 직책을 맡고 있는 Kevin Geiger는 "우리가 추측하는 대로라면 그 퍼크의 흐름이 남동쪽을 향하여 초등학교 쪽으로 움직이면서 White강을 거쳐 Connecticut강으로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큰 골칫거리가 되겠죠."

버몬트 주정부의 기록에 따르면 주정부는 이미 1989년에 LaBelle의 집이 있던 Hazen 스트릿 주변의 지하수에 퍼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 사실은 St. Johnsbury 트럭회사가 있던 곳의 우물을 테스트하면서 드러났는데 그 우물은 지하의 연료탱크를 제거한 후 설치되었다.

"1989년 10월 25일 그 우물에서 샘플을 채취해서 테스트해보니 퍼크와 이염화에탄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그 농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보호국의 폐기물 관리소에서 고용했던 뉴햄프셔 엔지니어링 회사가 주정부에 보낸 편지에 나타난 내용이다. 편지는 그 퍼크의 근원지가 어디일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었다.

"염화물질의 근원지가 될만한 장소는 유니온과 북서 방향의 Hazen Street의 교차로에 위치한 Parkway 클리너일 것이다..."

두 강의 지역계획국이 고용한 윌리스턴 엔지니어링은, Parkway 클리너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던 Mowers 뉴스 서비스 회사의 사람들은 클리너 사람들이 케미칼을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Mowers 뉴스 서비스사의 소유주에 따르면 그와 그의 고용인들이 Parkway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클리너 뒷쪽의 창문밖으로 케미칼을 내버리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고 보고서는 쓰고 있다.

1990년대 초반의 주정부 문건들은 지하수 퍼크오염의 책임소재에 대해 Parkway 클리너의 업주와 접촉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 후 몇 년 동안 Mowers 뉴스 서비스와 St. Johnsbury 트럭킹을 인수한 RSD 운송사가 위치한 장소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퍼크에 오염되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났다. 1995년의 조사에서는 RSD 운송사가 위치한 곳의 퍼크농도가 허가수준의 622 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05년에는 그보다 높은 1,294 퍼센트로 나타났다. Coppolino에 따르면 2006년 6월 2일 공기중에서 퍼크 증기가 발견된 사실이 주정부가 Hazen Street 사건에 보다 깊이 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수일내로 그 지역의 가구마다 임시 팬을 설치하여 퍼크 증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추운 버몬트의 겨울에도 파이프가 얼지 않도록 좀 더 개량된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에 착수했다. 작업비용은, 1994년 Parkway 클리너를 $2,278에 사들인 후 그 부지에 서 있던 빌딩을 완전히 헐어내는 공사를 했던 RSD 운송이 감당했다.

주정부의 기록에는 보건국이 이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겨울이 오기 전까지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게 불가능할 경우 문제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가구들을 선정해 이사시키도록 제의하였으나 상업 및 공동체 개발 의회(ACCD, Agency of Commerce and Community Development)에서 반대했다고 나타나 있다.

"ACCD의 사람들은 환기시설이 설치되는 동안 주민들을 Hilton에 이주시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계획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2006년 9월 25일 환경보호국 관리들이 주고받은 이메일에 나타나 있었다. 그러나 혹한이 오기전인 2006년 12월과 2007년 1월 사이에 환기시설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을 이주시킬 필요는 없었다고 Coppolino는 밝혔다.

2007년으로 넘어오면서 장기간의 퍼크정화 비용의 감당을 사이에 놓고 주정부와 RSD 운송간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RSD의 사주인 Richard Daniels은 더 이상 오염문제 때문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주정부 측에서는 16가구에 퍼크증기를 감시할 수 있는 영구 환기시설을 위해 $484,000의 액수가 필요하다고 제의했지만 Daniels는 그가 지금까지 쓴 돈만 해도 5만에서 7만5천불 정도이며 자신이 일으키지 않은 문제때문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안하겠다고 딱 잘라버렸어요. 책임질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요. 주정부에서는 나보다 더 돈 많은 사람을 찾아야 할거요." Daniels의 말이다.

2007년 5월 22일 주정부의 폐기물 관리소 소장인 Howard Flanders는 Daniels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도(Daniels) 오염을 정화할 "부분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차후에 있을 정화작업에 주정부에 협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서한은 Parkway와 그 주변 부지를 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데 자발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15일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을 경우 오염부지의 정화작업에 드는 비용을 확보하고 계획에 착수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동원하겠다." 고 Flanders의 편지는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Daniels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고 Parkway 부지에 부과되는 세금도 더이상 지불하지 않았다.

"주정부는 회복시키지 못할 일을 회복시키려고 애쓰는 거요." Daniels의 말이다.

Flanders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사건 이후 일년이나 지난 작년 7월까지 이 사건을 법원에 제소하지 않았다고 Colppolino는 밝히고 있다. 법원의 검사보인 Michael Duane은 이 사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하며 그 땅의 전 소유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만 말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Parkway 클리너를 소유했던 Paul과 Sandra Gendron은 현재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Harold와 Peggy Fournier도 1980년대에 폐업하기 전 그 클리너를 잠깐 소유했었다. 그러나 두 가족 모두 접촉이 안되고 있다.

그러는 사이 Hartford 타운은 작년 6월 Parkway 부지를 세금체납 처분 공매에 부쳤다. 87세의 Clair Lovell이 그 땅을 $1,132에 매입했으나 퍼크 오염사실을 알게 되자 매입를 취소했다. 타운 매니저인 Hunter Rieseberg에게 그 땅에 관해 물어보자 딴청만 부렸다면서 "그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의 사고방식은 맘에 들지 않는다." 고 Lovell이 말했다.

타운의 세금체납 처분 공매 결정은 지난 주 독극물 대책 센타로부터 어려운 정화작업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는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다.

"정화작업을 위한 최우선 과제를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두어야 할 타운이 부주의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독극물 대책 센타의 Alyssa Schuren 관련 문서를 이용해 밝혔다. 이같은 비난에 대해 Rieseberg는 타운이 구매자에게 그 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모두 알려줄 의무도 없고 세금체납 처분 공매가 주정부의 Parkway 정화 작업을 더디게 만드는지에 대해 구매자와 의논할 의무도 없다고 맞섰다.

(세탁정보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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