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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 2009년 5월

산타모니카 시, 새로운 환경보호 조례 입법화 추진

드라이클리닝 케미칼의 독성이 환경에 끼칠 영향을 우려한 산타 모니카 시청의 관리들이 시내의 드라이클리너 업주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솔벤트를 사용토록 하는 법규정을 고안중이라고 지난 3월 26일 산타 모니카 데일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산타 모니카 시의회는 3월 23일 업무진들에게 대체 솔벤트에 대해 알아보고 드라이클리너들이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조례를 마련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조례안을 발의한 시의원 Kevin McKeown은, 많은 드라이클리너들이 공해물질로 분류된 퍼크의 사용을 중지하고 대체 솔벤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퍼크 대용의 석유계 솔벤트 또한 환경에 유해한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되는 조례는 10~15년 이후에야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무독성의 안전한 대체 솔벤트를 사용하는 대신 업계는 또 다른 새로운 석유계 물질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이 대체 솔벤트라는 것은 단순히 정제된 석유일 뿐입니다." McKeown의 말이다.

이번 조례의 발의는 예상대로 이 지역 드라이클리너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데 몬타나 애버뉴에서 Flair Cleaners를 운영하는 Futterman은, 갖가지 공공기관들로부터 퍼크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된 후 수만달러를 들여 하이드로카본 머신을 마련해 놓았다며 하이드로카본 시스템은 폐쇄된 환경에서 사용되고 또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드라이클리너로서의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환경보호주의자들은 하이드로카본이 석유계로서 온실효과의 주범이 되는 기체를 발산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Futterman은 하이드로카본이 무독성이고 냄새가 없다고 맞섰다.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는 웨트 클리닝은 물을 솔벤트로 사용하는데 세탁물이 줄어들거나 염색이 빠지는 등 문제가 많아 드라이클리너들로부터 회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웨트클리닝은 드라이클리닝 시스템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웨트 클리닝 시스템에 대한 사용문제는 시조례가 발효되기 전에 지역 드라이클리너 대표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Futterman은 업계의 입장을 밝혔다.

1998년부터 업계의 자문역할을 하며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80개의 드라이클리너를 웨트 클리닝 시스템으로 바꾸게 한 Hans Kim은, "오늘까지 매달 평균 25만 피스의 세탁물이 제 손을 거쳐 설치된 웨트 클리닝 시스템으로 세탁되고 있으며 이 숫자만으로도 프로페셔널 웨트 클리닝이 퍼크나 하이드로 카본을 대신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체 기술이라는 사실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Occidental College의 공해방지 센터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는 Peter Sinsheimer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는 이산화탄소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소가 10군데, 웨트 클리닝만 사용하는 업소가 125군데가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 조례안을 제정한다 해도 기계의 수명이 15년이라고 생각할 때 15년 후의 법안발효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션 파크 블러바드에서 Eco Coastal Cleaners를 운영하는 Larry Aronson과 Jennifer Aronson 부부는 웨트 클리닝이 문제가 있다며 세탁물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낮은 온도에서 건조시켜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전기소모가 따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co Coastal Cleaners는 8년째 영업중이며 하이드로카본을 사용한다.

Aronson은 최근 최고품질의 하이드로카본 머신을 $60,000 이나 들여 구입했는데 가장 환경친화적이라는 이산화탄소 머신은 가격이 두배라고 한다. 그는 또 하이드로카본이 퍼크보다 가벼워서 지하수층으로 스며들어 식수를 오염시키지 않을뿐더러 기계 자체가 솔벤트를 내부에 가두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폐쇄구조라고 설명하는 등 하이드로카본 머신의 장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산화탄소 머신은 가격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웨트 클리닝을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많이 생겨서 손님들이 세탁물을 가지고 도시 밖으로 나갈거에요. 누구나 자신의 옷이 보기 좋게 나오길 바라니까요." Arson의 말이다.

(세탁정보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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